# 리눅스 (GNOME, Wayland)와 갤럭시탭 S8+를 이용하여 휴대용 확장모니터 만들어 사용하기 삼성 갤럭시탭S 시리즈는 Windows OS와는 버튼 터치 한방으로 PC의 확장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리눅스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이게 항상 아쉬웠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주 쉬우면서도 훌륭한 방법을 찾았기에 공유합니다. 다음은 [[Ubuntu]] 노트북과 갤럭시탭 S8+를 이용해 **무선 확장 모니터**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핵심은 **Wayland + GNOME Remote Desktop + RDP 확장 모드**입니다. ![카페에서 우분투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니터확장한 사진](/media/whitedec/blog_img/41a132ba6e1d4671985e3350faeeb410.webp) --- ## 1. 구현환경 {#sec-7b7cf938220c} * GNOME을 사용하는 [[리눅스]] 배포판 (저는 Ubuntu 사용중) * **Wayland 세션**으로 로그인 (로그인할 때 X11 혹은 Wayland 선택하여 로그인 가능) * 안드로이드 태블릿 (저의 경우 Galaxy Tab S8+ ) * 같은 Wi-Fi 네트워크 * 갤럭시 탭에 **Windows App** 앱 설치 (과거에는 Microsoft Remote Desktop 이라고 불렸던 것 같음) * 내부IP 대역에서 내 노트북PC의 3389 포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방화벽 열어둠 (GNOME RDP는 3389 포트 사용) --- ## 2. Wayland 세션인지 확인 {#sec-8c5e1facd628} 터미널에서 확인합니다. ```bash echo $XDG_SESSION_TYPE wayland ``` `x11` 이 나오면 로그아웃 후 로그인 화면에서 Wayland 세션으로 다시 로그인합니다. OBS 사용자 중에는 여전히 `X11` 환경을 선호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물론 `X11`에서도 **화면을 키운 뒤 VNC로 특정 영역을 태블릿에 띄울 수는 있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꽤나 번거롭습니다. 시스템은 화면이 커졌다고 인식하는데, 실제로는 두개의 기기로 나눠서 보는 방식이므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두 방식 모두 경험해 본 결과, 물리적인 듀얼 모니터와 가장 흡사하고 쾌적한 환경을 원하신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Wayland 사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 ## 3. GNOME Remote Desktop 설치 확인 {#sec-50a19f9a1345} 대부분 기본 포함입니다. 내 PC에도 있나? 궁금하신 분들은 systemctl staus를 해보세요. ```bash sudo systemctl status gnome-remote-desktop ``` inactive상태이면 서비스에게 이제 일할 시간이라고 알려줍시다. ```bash systemctl --user restart gnome-remote-desktop ``` 혹은 정말 이 패키지가 내 pc에 없다면 설치해줍시다. ```bash sudo apt update sudo apt install gnome-remote-desktop ``` --- ## 4. RDP 화면 공유 모드를 “확장”으로 변경 {#sec-7e9cffc8cb67} 아래 명령이 핵심입니다. ```bash gsettings set org.gnome.desktop.remote-desktop.rdp screen-share-mode extend ``` 적용 확인: ```bash gsettings get org.gnome.desktop.remote-desktop.rdp screen-share-mode 'extend' ``` 'extend'라고 나옵니다. 만약 미러링을 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set을 할 때 `extend` 옵션이 아닌 `mirror-primary` 옵션을 주면 됩니다. 이 설정은 아래와 같이 두가지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bash ~$ gsettings range org.gnome.desktop.remote-desktop.rdp screen-share-mode enum 'mirror-primary' 'extend' ``` --- ## 5. Ubuntu에서 Remote Desktop 켜기 {#sec-32f9dd02c7dd} [[Ubuntu]] 설정으로 이동합니다. * **Settings** > **System** > **Remote Desktop** 가장 위에 있는 다음을 켭니다. * **Desktop Sharing** * **Remote Control** 포트는 3389 그대로 둬도 되나 원하면 바꾸고 대신 방화벽 설정만 해당 포트를 열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접속용 **username / password**를 설정합니다. 여기서 보이는 password는 Ubuntu 로그인 password와는 별개의 password라는 사실을 주지하세요. > 여기서 설정하는 username, password 는 갤럭시 탭의 RDP client 앱에서 사용할 것입니다. --- ## 6. 노트북의 내부 IP 확인 {#sec-f65803da5fc2} 터미널에서 확인합니다. ```bash hostname -I 192.168.0.251 172.17.0.1 ...... ``` Docker Network등 여러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기기는 여러개가 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의 노트북과 태블릿이 함께 있는 네트워크의 IP를 넣어주면 됩니다. 이 IP를 이용해서 갤럭시 탭이 노트북에 접근할 것입니다. --- ## 7. 방화벽 확인 {#sec-e3033be1bd8c} `ufw`를 사용 중이라면 같은 내부망에서만 RDP 포트(3389)를 허용해 줍시다. 예: 공유기 대역이 `192.168.0.x` 인 경우 ```bash sudo ufw allow from 192.168.0.0/24 to any port 3389 proto tcp ``` 상태 확인: ```bash sudo ufw status ``` > 다들 알아서 하시겠지만 외부 인터넷 전체에 포트를 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정말 많으니까요. --- ## 8. 갤럭시 탭에서 Windows App 설정 {#sec-68e408e2ed22} 거의 다왔습니다. App store..? 응? Play Store이던가요? 이름이 가끔 헷갈립니다. 아무튼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 줍시다. 다양한 RD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왠지 이름부터 신뢰가 가는 `Windows App`를 골라서 설치했습니다. 앱을 실행합니다. 그 다음은 간단합니다. UI가 잘 되어있군요. 새 연결을 추가합니다. * **PC name**: Ubuntu 노트북의 IP * **User name / Password**: Ubuntu Remote Desktop에서 설정한 값 예: ```text PC name: 192.168.0.251 ``` 접속에 성공하면 갤럭시 탭이 **확장 모니터**처럼 동작합니다. Ubuntu의 우측 상단 상태표시줄에 오렌지 색으로 RDP연결 되어 스트리밍 중임을 알려줍니다. RDP로 연결된 디스플레이는 물리적인 HDMI케이블로 연결된 모니터와 기본적으로 컨트롤이 동일합니다. **Settings** > **Displays** 에서 모니터 위치나 기타 설정을 편하신대로 조정합니다. --- ## 9. 해상도 조정 {#sec-80cf2722247b} 갤럭시 탭 S8+는 상당히 해상도가 높아서, 기본 설정으로 연결하면 화면이 너무 넓고 글자가 너무 작게 보여서 불편합니다. 해상도 조정을 하려면 연결을 잠깐 끊고, Windows App 앱에서 저장된 프로필을 꾹~ 누르면 설정 편집을 할 수 있으니 **원래 해상도(native resolution)** 대신, 제공되는 해상도 중 가장 자신에게 편한 해상도를 골라서 재저장 해줍시다. --- ## 10. 원래대로 되돌리기 {#sec-7ff9f0cc73be} 끌때는 그냥 Ubuntu우측 상단의 RDP 스트리밍 중 표시의 오렌지색 버튼을 그냥 끄면 됩니다. 최초에 설정했던 확장 모드를 리셋하고 싶다면 : ```bash gsettings reset org.gnome.desktop.remote-desktop.rdp screen-share-mode ``` Remote Desktop 자체를 끄려면 Ubuntu 설정에서 **Desktop Sharing**을 끄면 됩니다. --- ## 마무리 {#sec-1889bb978319} 정말 좋습니다. 이제 내 사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잠깐 작업을 할때에도 갤력시 탭을 꺼내서 모니터를 확장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입니다. 이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수년전에 S8+을 구입하고 한동안을 다양하게 사용했지만 요즘은 거의 유튜브나 보는 비싼 도구에 불과했는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느낌입니다. 갤럭시탭 S 플러스 시리즈는 화면이 12.4인치로 보조모니터로 꽤 쓸만합니다. 아! 연결후에도 터치도 여전히 됩니다. 리눅스 유저들에게 저의 이 포스트가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보가 유용했으면 좋아요 한번 씩 부탁드립니다.